완도군,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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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
취약시설 집중 정비
  • 입력 : 2022. 07.05(화) 16:10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이 휴가철을 대비해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최근 해상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해안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선착장과 방파제, 물양장 등 해안 시설물에 대해 전수 조사 및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취약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해안 시설물의 위험도 평가는 3단계로 구분하고 구체적인 평가 기준은 하반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항개발사업은 안전 시설 설치 의무제를 시행해 안전도를 강화한다.

안전시설은 CCTV와 가로등, 점멸등, 볼라드, 안전 난간, 인명 구조함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양한 재원을 확보해 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연안 시설물 관리 주체 정비 및 전남도와 해경, 소방서 등과 협력하여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안 시설물은 어업인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필수 안전시설이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에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