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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는 언제나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저나 KIA타이거즈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프로 무대에 입성하기 전부터 KIA타이거즈는 지역민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전남일보가 1만호 발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임직원분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 꾸준함을 본받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 리그 통산 1만 타석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KIA타이거즈 팬과 지역민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많은 전남일보 독자분들께서도 올 시즌 저에게 기대와 걱정을 보내주시고 활약을 지켜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원에 꼭 올 시즌 열두 번째 우승이라는 기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전남일보의 1만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호남 최고의 정론지가 되자’는 창간 비전에 맞춰 더욱 발전하는 매체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