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보성 판소리, '남도한바퀴' 버스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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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신명나는 보성 판소리, '남도한바퀴' 버스로 즐긴다
‘보성별곡 국악버스킹’ 인기
  • 입력 : 2022. 07.06(수) 16:21
  • 김은지 기자
남도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보성 코스가 여행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남도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보성 코스가 여행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남도한바퀴에서 보성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보성·순천·여수·고흥'코스와 토요일 출발하는 '장흥·보성' 코스가 있다.

보성군은 남도한바퀴 여행객을 비롯해 보성군 관광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오후3시) 보성 판소리 성지에서 토요 상설 락(樂)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30분 내외로 진행되고, 관내 국악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끌어낼 창극, 퓨전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율포해수욕장 인근 율포해수녹차센터 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1시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 공연을 개최 중이다.

남도한바퀴 여행객들도 판소리성지 코스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매주 만석 행진이 어이지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소규모 버스킹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판소리 등 국악에 대해 친근한 기회를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남도의 대표 관광상품이자 공연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서편제의 본향으로 '보성소리'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키워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