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중심도시' 고흥군, 인프라 앞세워 드론 산업 선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고흥군
'드론 중심도시' 고흥군, 인프라 앞세워 드론 산업 선도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참가||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영농||
  • 입력 : 2022. 08.21(일) 15:12
  • 김은지 기자


고흥군이 드론산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드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를 참가해 고흥의 우수한 드론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기업 유치활동에 매진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 고흥군은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영농 실증·확산사업'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드론 기업 전시 부스를 순회하며 고흥군의 우수한 드론산업 인프라를 직접 소개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육군·해군·공군 전시관을 찾아가 고흥에서 드론 실증 및 시험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고흥군은 드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 조성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조성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통합체계 개발 등 드론과 관련된 연구·개발, 시험·평가·인증, 제작·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고흥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비행 공역(직경 22km, 고도 450m, 면적 380㎢)과 고흥드론센터, 고흥항공센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산업 선도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에는 드론 엑스포와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하고,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드론 전문학과도 개설할 계획이다.

공 군수는 "5G 통신망이 구축되어 드론을 운용하게 되면 전국 최대 규모의 공역(직경 22km),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고흥 드론센터, 고흥 항공센터 등과 더불어 드론산업 중심도시로서 고흥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