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 개관식

완도에 대규모 스포츠센터가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21일 완도읍 가용리 체육공원 내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허궁희 완도군의장, 이철 전남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진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청해진스포츠센터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년여 동안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연면적 7136㎡, 지상 2층, 관람석 1026석 규모다.

완도군은 센터 명칭 공모를 통해 완도의 옛 명칭인 청해진스포츠센터로 명명했다.

완도군은 스포츠센터에서 다양한 스포츠 강좌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행사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62회 전남체전과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2024년 전남생활체육대축전 등 5개의 대규모 체육 행사의 주 무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 누구나 생활 체육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체육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부터 치러질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도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