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는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를 위한 '건강한 여름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공제회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지사장 이상현, 이하 공제회)는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시공사 현대건설(주))' 현장 등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를 위한 '건강한 여름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 맞이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를 격려하고, 공제회 추진사업(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등을 홍보하기 마련됐다.

공제회는 이번 행사에서 치킨 모바일 교환권 300개를 근로자에게 지급했다. 행사는 무더운 날씨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 대면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2022년 7월부터 확대 시행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현장 근로자에게 홍보하고, 금융기관과 협업해 미발급자가 현장에서 편리하게 전자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퇴직공제 우수사업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건설(주)에서 시공하는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현장소장 하정호)' 현장은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2022년 퇴직공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제회 이상현 지사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열악한 환경에서 근로하는 건설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여름 맞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에 협조해준 사업주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