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탑솔라, 검도팀 창단 등 지역 체육발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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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향토기업 탑솔라, 검도팀 창단 등 지역 체육발전 나섰다
오길현 감독과 선수 4명 구성
  • 입력 : 2022. 08.26(금) 13:28
  • 최동환 기자
탑솔라 여자검도팀. 왼쪽부터 전지윤, 정서현, 오길현 감독, 박다영, 허윤영. 광주시체육회 제공
신재생에너지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탑솔라(주)가 올초 여자검도팀을 창단하는 등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역 향토기업인 탑솔라는 지역 검도 발전을 위해 올초 오길현 감독과 박다연, 전지윤, 정서현, 허윤영 등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여자검도팀을 창단했다.

광주시검도회 부회장인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이 후진 양성 등을 통해 광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창단했다.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은 "지역 태양광 향토기업인 탑솔라가 검도팀을 운영하며 검도 종목 연계육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선수들이 고향인 광주를 떠나지 않고 운동에만 전념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체육회 등과 지속 협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탑솔라 여자검도팀은 창단 후 첫 출전한 지난 4월 제26회 춘계 전국실업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오는 10월 전국체전 입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탑솔라 여자검도팀으로 보강된 광주검도가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며 "지역 우수선수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광주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