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비대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예비창업자 및 지역 내 청년 기업인을 대상으로 개인 SNS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교육을 진행한다. 고흥군 제공 |
군은 최근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온라인 판매하는 청년 셀러를 통해 코로나19로 비대면 판촉이 늘어나면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자 청년 셀러 육성 및 지원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
고흥군은 지난 29일 고흥 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고흥 청년 셀러(Seller) 양성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1개월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월,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나선희 대표가 교육생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상품의 홍보 판매마케팅 전략과 공동구매 라이브 방송 실전연습 등을 교육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교육을 비롯해 우리 지역 농수산물이나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남도 주관 '2022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11월까지 △치매예방&실버인지놀이지도사 △공예교육 심리상담사 △ 놀이심리상담사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전문인력 양성으로 청년층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