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왼쪽)와 무등산자이 어울림 입주민들이 지난 11일 성금 256만4000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지난 11일 ㈜문화인광주(대표 곽귀근)와 무등산자이 어울림 입주민 일동이 우리 지역 위기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56만4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위기가정 긴급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는 "무등산자이어울림 점등식 행사를 운영하면서 입주민들의 마음을 함께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는 RCY전국협의회장 출신으로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첫 입주가 진행된 무등산자이 어울림은 입주예정자협의회를 중심으로 화정동 아파트 붕괴참사 때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성금 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개인·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재난에 맞서 대응하고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성금 및 물품기부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나눔기획팀(062-570-7730~77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