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선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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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선전 다짐
19~24일 울산 일원서 개최||28개 종목 575명 선수단 참가
  • 입력 : 2022. 10.13(목) 17:17
  • 최동환 기자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남선수단이 지난 12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집하고 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전국 장애인체전 전남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각 경기단체회장, 시군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참가계획 보고와 함께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체육성금 기탁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수대표 선수는 김상석(휠체어럭비)과 조경화(육상)부부가 대표로 나서 전남선수단의 필승 의지와 함께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전남선수단은 오는 19~24일 울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 28개 종목 575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다.

이번 장애인체전을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한 전남선수단은 종합순위 한 자릿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종목 종합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남녀 좌식배구팀을 포함해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들이 땀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우리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훈련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땀방울을 흘린 선수단 모두에게 200만 도민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