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문화제작소 수풀림,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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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행복한문화제작소 수풀림, 정기공연
18일 광주시 북구문화센터
  • 입력 : 2022. 10.13(목) 15:48
  • 최권범 기자

행복한문화제작소 수풀림, 정기공연

광주에서 라틴음악과 포르투갈 민속 음악인 파두(FADO), 우리나라 국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주회가 열린다.

행복한 문화제작소 수풀림(대표 임창숙)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수풀림, 라틴의 색을 입다' 정기 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정열의 라틴음악과 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진 무대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포르투갈 음악인 파두와 국악기인 아쟁의 협연이 이뤄진다.

'파두(FADO)'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민속 음악이다. 뱃사람들이나 죄수들이 부르던 노래에서 유래했다는 이 음악은 스페인 지배 등 암울했던 포르투갈의 역사를 반영하듯 향수와 동경, 슬픔과 외로움 등 민족 특유의 정서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문화제작소 수풀림이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 기획과 연출을 맡은 임창숙 대표는 "수풀림만의 색채가 담긴 파두음악은 독특한 음색과 서정성, 감성이 가미돼 가을분위기와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악회를 찾는 관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복한문화제작소 수풀림, 정기공연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