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호주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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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협·산림조합
전남농협,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호주시장 공략
고품질 브랜드 3년 연속 선정
  • 입력 : 2022. 10.20(목) 15:22
  • 조진용 기자
20일 농협전남지역본부ㅏ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방안갓에서 백세미 10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전남농협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0일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방앗간에서 지난 8월 ㈜골든힐과 호주 시드니로 백세미 10톤 수출 위탁 계약을 맺고 국내무대를 넘어 세계 시장 공략에 들어가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백세미 호주 수출은 대한민국의 곡창지대인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선적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와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을 비롯하여 백세미를 고품질로 생산해낸 농가들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 쌀 시장이 유래 없는 쌀값 폭락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석곡농협 백세미의 해외수출은 어려운 쌀 시장 상황에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은 "백세미는 아마존을 통한 대미 수출에 이어 호주로 수출 길을 열었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유럽과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이 성사되어 미력하나마 우리 농업농촌에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출된 전남 대표 명품쌀 '백세미'는 출시와 동시에 친환경농산물품평회 국회의장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