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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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협약
  • 입력 : 2022. 10.27(목) 16:18
  • 김해나 기자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임미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 광주시의회 관계자들이 27일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에 방문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가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27일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에 방문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심철의 부의장,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이 참석했고 응에안성 인민의회에서는 응우엔 남 딩(Nguyen Nam Dinh) 부의장,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에서는 부이 딩 럼(Bui Dinh Long)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의회는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 방문으로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지방 입법, 경제, 문화, 과학기술, 관광,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의 상생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앞서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1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부이 딩 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응에안성 대표단을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심철의 부의장은 한국을 "교육·관광·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자매결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응에안성에 사는 한국 교민들에 대해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광주시의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의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앞으로 긴밀한 협력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응에안성은 인구 331만명, 면적 1만6481㎢로 베트남 중북부 지역의 중심도시이자 지역 경제문화 중심지, 국제무역의 관문 도시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