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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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수매
  • 입력 : 2022. 11.03(목) 14:31
  • 김은지 기자
고흥군이 도덕면 소재 정부양곡창고(학동17호)에서 농협군지부, 녹동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출장소와 함께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수매에 돌입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2일 도덕면 소재 정부양곡창고(학동17호)에서 농협군지부, 녹동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출장소와 함께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수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매 현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올해 벼 수확량, 수매품종, 벼 품위에 대한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수매 검사원을 통해 고흥 지역 벼 생산, 수매 여건 등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흥군 2022년도 수매 전체물량은 64만5212포대(40㎏)이며, 이날 도덕면 수매를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29만9112포대), 2022년산 시장격리곡(20만5380포대), 2021년산 시장격리곡(4차, 14만720포대)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수매 대상은 지역농협과 매입 계약을 체결한 농업인이며 공공비축미곡 포장단위는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를 알속 무게 기준으로 포대벼는 40kg, 톤백벼는 800㎏ 두 가지 단위이다.

매입대금은 수확기(10월~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중간 정산금(우선지급금 3만원)은 매입 직후 지역농협에서 먼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