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완도 물김 109톤 첫 위판…생산량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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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올해산 완도 물김 109톤 첫 위판…생산량 증가 기대
망 당 10만~13만원선 거래
  • 입력 : 2022. 11.06(일) 14:33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 물김 위판


올해산 완도 물김 109톤이 첫 위판됐다.

완도군은 지난 3일 군외면 당인리 위판장에서 올해산 물김에 대해 첫 위판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판에는 11개 어가가 참여해 총 109톤을 위판했으며 가격은 한 망에 10만~13만원 선에 거래됐다.

올해는 수온과 해황 여건이 좋고 적기에 수확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에는 379어가(1만1636㏊)에서 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참김과 돌김 등 총 시설량은 1만52974책이다.

지난해에는 7만3900여톤 1078억원의 물김 위판 실적을 기록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인증 부표 공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량 품종을 개발하는 등 김 양식업 발전과 어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