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영암군이 영암국민체육센터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군직원들과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영암군 제공 |
우승희 영암군수 주재로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를 가정한실제훈련으로 진행한 이날 훈련은 영암군, 영암경찰서, 영암교육지원청, 영암소방서, 영암왕인대대, 한국전력공사 영암지사,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영암의용소방대, 영암자율방재단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초동대처, 비상대응, 수습복구 순으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여러 재난의 발생으로 재난·위기상황에 대한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능력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군 차원의 매뉴얼 점검과 골든타임 내 임무 수행에 역점을 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는 평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우리군 재난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