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가뭄 극복 함께해요!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여수시
여수시, 가뭄 극복 함께해요!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
80만명 1년 사용할 5000만톤 절약 효과||올 누계 강우량 979.3㎜ 작년 69% 불과
  • 입력 : 2022. 12.05(월) 16:09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 가뭄 극복 함께해요!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일 민‧관 합동으로 시청 앞 로터리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을 실시했다.

물 사용량을 20% 줄이면 8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5000만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 여수시 상하수도사업단과 재난안전과, 쌍봉동, 시전동,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이 참여했다.

올해 현재까지 여수시의 누계 강우량은 979.3㎜에 불과해 작년 강우량 1416.5㎜ 비해 69%에 그치고 있다.

관내 저수지 66개소 평균 저수율은 82.5% 수준으로 가뭄이 계속 이어질 경우 지방상수도 공급량 부족으로 식수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으로 ▲모아서 빨래하기 ▲수도꼭지 조절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 물 받아서하기 등이 있다.

여수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가뭄단계 해소 시까지 박현식 부시장을 총괄상황실장으로 하는 '가뭄대책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 시민 물 절약 20% 동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자료와 마을 방송,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일 시청 앞 로터리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수시 제공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