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 받게 됐다.

1일 동아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측은 의료법 제3조의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모든 요건을 충족해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기간은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전문병원 지정은 보건복지부가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4기 3차년도 전문병원 5개 기관이 새롭게 지정됐다. 그중 올해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광주시에서 동아병원이 유일하게 지정됐다.

이에따라 동아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지정에 이어 ‘관절전문병원’까지 더해지면서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박영훈 대표원장은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이어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돼 기쁘다. 관절전문병원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병원 전체의 의료 질 향상과 감염 관리 강화를 위한 각종 시스템 구축을 수년에 걸쳐 진행해왔다”며 “이를 통해 병원 전체가 성장하고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