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간호학과, 전남대병원에 기부금 및 헌혈증 전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의료건강
호남대 간호학과, 전남대병원에 기부금 및 헌혈증 전달
지난 2014년부터 헌혈증 꾸준히 전달
  • 입력 : 2023. 01.08(일) 14:27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박우현 총학생회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채민영 부학생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최근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에게 헌혈증 100매와 프리마켓 수익금 174만원을 전달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전남대학교병원에 기부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

8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등 직원들과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 및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켓 수익금 및 헌혈증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11월 ‘NASA(Nurse Adaptation and Students Advance)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74만원을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학마을봉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학마을봉사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전달된 헌혈증 100매는 외국인 환자나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중한 현혈증을 무려 9년간 잊지 않고 기부해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프리마켓 수익금 역시 환자 치료비로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