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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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입력 : 2023. 01.10(화) 10:06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선경훈 교수(왼쪽).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이 지난해 12월28일 ‘2022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2년 우수 의료지도 의사에 응급의학과 선경훈 교수가 심정지 환자 생존율 증대를 위한 스마트 의료지도 현장소생술 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함께 수상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119구급대원과 의료기관 의사가 스마트폰 화상통화를 활용해 이송과정에서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 광주, 경기도, 충청남도, 전북 등의 9개 거점병원 및 46개 소방관서가 참여했으며,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한 거점별 기관과 구급대원, 의료지도의사를 선별해 포상했다.

김선표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장)은 “조선대병원은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광주소방안전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한 응급의료 선진화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