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청 전경. |
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서구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옥외 간판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업소당 시설개선비 최대 200만원까지, 홍보·마케팅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점포경영 관련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영개선 컨설팅사업을 연계해 주고 자부담 비용을 지원한다.
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설개선 75개소, 마케팅 50개소, 컨설팅 50개소 총 175개 업체를 선정해 점포 시설개선비 및 홍보·마케팅비,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구가 시행한 희망길라잡이 지원사업에는 86개 업체가 신청했고 그중 최종 51개 업체가 경영환경개선 지원을 받았다. 서구는 사업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올해는 시설개선비 지원을 75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홍보·마케팅비를 50개소의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 경제과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 및 배달 판매 증가 등 영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홍보·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했고 시설개선지원 점포 수도 확대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액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서구 관내 소상공인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62-360-7162)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