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3월까지 방치쓰레기 집중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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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3월까지 방치쓰레기 집중 수거
515개 마을 환경 정화 활동
  • 입력 : 2023. 02.13(월) 16:18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봄을 앞두고 방치생활쓰레기 일제 정리에 나섰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월10일까지 각 읍·면 마을단위 야산, 하천변, 임도 및 간척지 주변 등에 불법 투기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 임차와 인건비 등 5853만원을 투입하며 16일까지 사전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군은 민관이 협력해 쓰레기 투기 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단속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역점 추진하는 쓰레기 불법 소각 및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주민참여 캠페인‘쓰레기 제로! 해남 515!’와 관련해 515개 마을별로 환경 정화 릴레이를 실시한다.

캠페인 추진 실적을 기반으로 2024년 읍면 주민숙원사업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쓰레기 투기 신고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쓰레기투기 신고 포상금제를 확대·운영하고 무단 투기 단속반을 운영, 무단 투기자 색출과 과태료 부과 등도 강화해 나간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88개소 감시카메라와 428개소 안내판도 각각 20개소, 50개소를 추가해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방치쓰레기 1562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