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군청. 신안군 제공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복구비 1만달러(1300만원)와 군청 임직원들이 조성한 800만원 등 2억1000만원이다.

조성된 구호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한 구호물자 조달 및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22년 제11호태풍 힌남노 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쌀 등 구호물품을 지원해 피해지역 복구를 돕는 등 선도적으로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