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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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 지원
28일까지 접수
  • 입력 : 2023. 02.15(수) 14:02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청사
해남군은 농사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작물 육묘 또는 농산물 저온보관시설 등에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업인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 인상분과 기후환경요금 등을 포함한 실질 인상액의 50%인 9.05원/㎾h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으며, 해당 농업인은 신청서 및 개인신용정보조회 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원대상 적격여부 및 한전에서 개인별 사용량을 확인 후 오는 3~4월에 개인별 계좌 입금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해에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4억원을 투입해 면세유 인상액의 50%를 지원한 바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으로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