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6000억원 돌파' 장성군, 내년 국비 확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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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예산 6000억원 돌파' 장성군, 내년 국비 확보 최선
24일 2차 국고발굴 보고회
  • 입력 : 2023. 02.15(수) 14:56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 군청.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지난 6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관계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를 갖은데 이어 오는 24일 2차 국고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국고발굴보고회를 통해 국도비 보조금 비율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 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이선호 전남도 국고예산팀장이 맡았다. △국비예산 편성 과정 및 확보 전략 △전남도, 장성군 실제 사례 분석 △예산확보 과정의 문제점 및 해결책 등 실무 위주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말미에 이선호 팀장은 정부의 중점 투자방향에 부합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부처, 기획재정부에 사업을 건의할 때에는 논리를 갖고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2024년도 제1차 국고발굴 보고회를 갖고 국고사업 46건, 국비건의액 1245억원을 발굴했다. 오는 24일에는 김한종 군수 주재로 제2차 국고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 8기 원년인 지난해 장성 최초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여는 등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인근 시군에 비해 예산 규모나 국도비 보조금 비율이 적다”면서 “지역성장의 마중물이 되는 국비 확보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