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기자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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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즈
막내기자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인기몰이'
전남일보 새 영상콘텐츠 '막내즈'
취재 에피소드·비하인드 등 담아
신선한 주제·최신 트렌드로 편집
  • 입력 : 2023. 02.19(일) 15:15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
새해 첫날인 1월1일 전남일보 유튜브 홈페이지에는 색다른 영상이 하나 업로드됐다. 영상의 타이틀은 바로 ‘막내즈’.

전남일보는 ‘막내 기자이자 직장인으로서 솔직하게 털어놓는 일상, MZ(막내즈)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기획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 시도에 나섰다.

대부분의 신문사 영상 콘텐츠는 딱딱한 방식으로 뉴스나 정보를 전달하는 게 주를 이뤘었는데, ‘막내즈’는 신문기자의 일상, 에피소드, 취재 비하인드 등을 자유롭고 위트 있는 대화와 함께 최신 트렌드에 맞는 편집스타일로 제작해 신선함을 보여줬다.

첫번째 ‘막내즈’ 영상은 ‘회식도 근무의 연장선일까?’라는 주제로 신문사 회식 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정성현 기자(전남일보 33기)는 “자취하기 때문에 혼자서 저녁을 때울 때가 많은데 회식하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혜인 기자(33기)는 “회식에 대한 무서움, 두려움이 있었지만 근무 시간대에 일적인 피드백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술의 힘을 빌려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자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34기)는 “아직 출입처가 없는 관계로 회사 내부적인 회식밖에 없어서 빈도수는 많지 않다”며 “대신 한번 하면 끝까지 간다”고 웃음 지었다.

반면 평일 회식을 하면 숙취 탓에 다음 날 취재일정이 부담스럽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갈 때까지 가는’ 회식과 메뉴 선정 등의 부담에도 불구 언론사 선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회식자리에서 생긴 비하인드도 풀었는데 김 기자는 “회식 중에 타사 선배들이 휴대폰을 들고 밖에 나가길래 ‘촉’이 와서 따라가 봤더니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돼 취재 중이었다”며 “회식 중간에 취재해서 기사를 업로드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일보에서 정기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는 막내즈는 전남일보 유튜브(https://youtu.be/QSBRUnw2VwM)와 전남일보 홈페이지(http://jnilbo.com/6936906154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