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약사업 가속도 군민 행복시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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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약사업 가속도 군민 행복시대 박차
7개분야·55건…이행률 26.7%
세종사무소 설치…네트워크화
  • 입력 : 2023. 02.22(수) 15:11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 군청.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목표보다 초과 집행해 군민행복시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명신 장성부군수 주재 ‘공약사업 및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민선 8기 장성군의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5건으로 △지역개발 11건 △교육 6건 △복지 9건 △문화·관광·체육 9건 △산업경제 8건 △농업 7건 △일반행정 5건으로 구성돼 있다. 완료된 사업은 6건으로 2월 기준 26.7% 공약 이행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장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공약사업으로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원 지급과 소상공인 활성화조직 설치도 발빠르게 추진했다.

장성군 최초 ‘예산 6000억원 시대’도 열었다.

지난해 12월 장성군의회가 추경예산안 134억원을 원안 가결하면서 민선 8기 원년인 2022년도 예산 6016억원이 확정됐다. 군은 예산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읍면 생활민원예산을 종전 10억원에서 23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중앙부처 소통채널 구축을 위한 세종사무소 설치도 마쳤다. 각종 국고사업에 대한 정보 수집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효과가 기대된다.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효도권 증액(연 30만원) △청소년수당 지급(연 7~10만원) △대학생 무상교육 △80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장제비 지원 등 복지공약은 올해 상반기 중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와 관련조례 제·개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지 매입이 필요한 공약사업인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 △잔디특화공원 조성 △아열대식물원 건립 등은 위치 선정과 토지소유자 간 협의 등 사전 절차를 이행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예산 6000억원 달성 등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과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선 신속집행 817건에 대한 실과별 점검도 실시했다. 장성군은 행정안전부 목표인 2438억원을 초과한 2551억원 규모를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신속집행 적극활용지침에 입각해 각종 물품 선구매,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