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 위해 통근버스 무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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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 위해 통근버스 무료 운행
전남도비 3억 등 6억 원 투입, 버스 5대 배치
  • 입력 : 2023. 03.05(일) 13:59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 오천일반산단 재생사업 추진
여수시 오천 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무료 통근버스 사업은 전남도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분야)’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추진된다.

통근버스는 ▲신월 금호타운 A ▲전남대 국동 캠퍼스 ▲웅천부영A(2차) ▲여서청사 ▲삼일중에서 오전 7시께 출발하는 5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시는 올해 ‘통근버스 스마트 앱’을 구축해 정류장에 따른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사업수행기관인 여수상공회의소는 오천 산단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운행노선을 확정한 바 있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운행용역 사업자를 선정했다. 운행 시간과 노선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 해소를 통한 원활한 인력수급과 근로자 장기 재직 유도,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천 일반산업단지는 80년대 이후 호황을 누리기도 했으나 점차 업체 수가 줄면서 현재는 40개 업체가 입주해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