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일 영광군이 제5회 옥당골 난(蘭) 꽃 축제‘을 개최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4~5일 영광 문화원에서 제5회 옥당골 난(蘭) 꽃 축제‘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영광군 3개 난우회로 구성된 영광난연합회 36명의 회원들이 가꾼 한국 춘란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됐으며 대상 등 86점의 작품을 시상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의 우수한 한국 춘란을 발굴하고 난 문화의 대중화로 군민 정서 함양과 애란인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도록 지원 하겠다”며 “내년에는 화순군, 함평군과 같은 규모의 전국대회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11월에 열던 난축제를 3월로 옮겨 화려한 색을 가진 난꽃과 절제된 무늬와 색상, 곡선의 자태를 뽐내는 잎 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