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한파주의보' 발령…아침최저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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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한파주의보' 발령…아침최저 '-3~2도'
  • 입력 : 2023. 03.12(일) 15:42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기상청 로고. 뉴시스
광주·전남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 특보와 함께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광주 △담양 △곡성 △구례 △여수 △광양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아침최저기온은 -3~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가 되겠다.

단, 한파주의보는 당일 해제될 가능성이 높으며, 14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당일 오후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기온이 떨어지는 13일 오전까지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