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을 수상한 김화선 작 외갓집 뒤안 |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압화대전은 국내전(압화·보존화), 국외전 2가지 분야 3가지 부문으로 12개국이 참가해 34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압화분야 국내전은 종합 대상 1점, 대상 4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15점, 장려상 20점, 특선 45점으로 총 9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국외전은 대상에 중국(곽련근·맹번옥)의 ‘사슴의 울음소리’를 비롯해 40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보존화 분야 대상은 김현화 작가의 ‘여름 숲의 길목’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우수, 장려, 특선 등 20점이 선정됐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진행했으며 공정성 강화를 위해 종합 대상은 국민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다.
심사 관계자는 “화면의 구성과 예술적인 표현을 잘 살린 우수한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작가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4월 21일에 열리며 수상 작품은 17일부터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된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