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 빌트(Auto Bild)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와 ‘엑스타 PS71’ 제품 이미지. 금호타이어 제공 |
독일 내 최다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아데아체 테스트에서 금호타이어의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 ‘엑스타(ECSTA) HS52’가 테스트 결과 8위를 차지하며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번 테스트는 아데아체 타이어 테스트 50주년을 기념해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50개사의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05/55R 16) 성능 비교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평가항목은 마른 노면, 젖은 노면의 주행 만족도와 마일리지, 마모, 소음, 지속가능성 등 환경적 균형에 대한 평가 만족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금호타이어는 종합 8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또 강한 숄더 블록은 핸들링 성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유력 매거진 아우토 빌트의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도 ‘엑스타(ECSTA) PS71’ 제품이 여름용 타이어 부문에서 총 50개 업체와 겨뤄 종합 5위, 우수 등급을 기록하였다. 엑스타 PS71은 뛰어난 핸들링과 마른,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바탕으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며 “국내 타이어 업체 중 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둬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금호타이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