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이 머문 쌀’ 미국 수출 선적식 |
16일 영암군에 따르면 서영암농협은 최근 학산면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학이 머문 쌀’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된 건강 맞춤형 쌀인 ‘학이 머문 쌀’의 이번 선적 규모는 총 10톤이다. 미국 서부지역의 마트 9개 지점에 납품될 계획이며, 향후 전체 계약 물량 400톤이 순차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상무,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 강성일 전남도청 농식품유통과장, 친환경단지 재배농가 등 이 참석했다.
한편, 영암군은 배, 파프리카, 녹차, 멜론 등 농산물 수출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지난해 53억원의 판매 소득을 올렸다.
올해도 수출 기반 구축 활동폭을 넓혀 해외 시장 경쟁력을 입증, 국내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