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 떠난 지 3달 만에... 다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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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6살 아이 떠난 지 3달 만에... 다시 불
  • 입력 : 2023. 03.21(화) 23:09
  • 장아현 기자 ahhyun.jang@jnilbo.com
뉴시스 제공
세 달 전 화재로 6살 여아가 숨졌던 공장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21일 장흥소방·경찰서 등에 따르면 당일 낮 12시34분 전남 장흥군 장흥읍 바이오식품산업단지 한 식품가공 공장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4시간3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

공장 대표와 직원 등 4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1개 동(1447㎡)과 설비가 타면서 소방서는 13억 7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예상했다.

경찰은 1층 튀김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는 조사 중이다.

이 공장은 지난해 12월 9일 오후 2층 숙소에서 불이 나 공장 대표의 자녀 A(6)양이 잠을 자던 중 숨졌다.
장아현 기자 ahhyun.j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