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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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
  • 입력 : 2023. 03.22(수) 17:06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김나윤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가 22일 본회의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해당 건의안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서 광주·전남 선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 중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각종 지원을 받는다.

김나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광주·전남에는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있다”며 “인공지능(AI)·자동차·전력·부지확장·균형성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강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빅데이터 기술 등이 부상하면서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래 산업 핵심 소재인 반도체 시장 규모는 폭발적인 확대일로가 불가피하다”며 “광주·전남지역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는 꼭 필요하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단지와 별개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관련해 산업부, 전문위원회 1차 검토·조정, 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지정할 계획이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