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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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 지원
경제지원 등 3개분야 9개사업
  • 입력 : 2023. 03.23(목) 15:51
  • 광양=안영준 기자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을 위해 광양시가 3개분야 9개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계획 3개분야 9개사업을 확정지었다. 올해에는 신규사업으로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운영, 사회·경제에 관심있는 예비 사회적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사회적 경제조직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2023년 제1회 광양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열고 2023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위원장인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으로 최광신 남부대학 교수를 선임했으며 뒤이어 2023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및 사회통합 구현’이라는 목표로, 주요 추진과제는 3개 분야에 9개 사업으로 계획돼 있다.

3개 분야는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회적경제 판로 지원 및 홍보다.

9개 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경제센터 운영 △사회적경제조직 간담회 및 워크숍 △선진지 벤치마킹 추진계획 등이 포함됐다.

올해 신규사업인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예비 창업가, 예비 사회적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의 지속가능한 경제와 상생, 나눔의 따뜻한 공동체를 이끌어간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로 지역 밀착형 일자리가 창출되고 협력과 포용의 성장으로 선순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순선 부시장은 “사회적경제가 광양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이슈와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대응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광양시 사회적경제 조직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광양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는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육성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 및 평가 등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로, 위원은 총 14명이다.

광양시에는 협동조합 61개소, 사회적기업 26개소, 마을기업 16개소, 자활기업 5개소 등 총 108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