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여고,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선수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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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조대여고,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선수권 준우승
일신여고와 결승서 28-33패
골키퍼 박사랑 ‘우수선수상’
  • 입력 : 2023. 03.26(일) 13:5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조대여고 핸드볼 선수단이 지난 24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2023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조대여고 핸드볼이 2023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대여고 핸드볼팀은 지난 24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일신여고에 28-33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대여고는 무안고(29-18 승), 일신여고(23-29 패), 대전체고(31-20승)와 속한 A조 예선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서 경남체고를 34-32로 꺾은 조대여고는 결승서 다시 만난 일신여고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섰으나 아쉬운 패배로 우승을 놓쳤다.

조대여고 윤별은 팀내 최다인 7골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골키퍼 박사랑은 52개의 슛 중 19개(방어율 36.54%)를 막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사랑은 이번 대회 여고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조대여고는 잇따른 실책으로 고전하면서 8-17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후반전에 골키퍼 박사랑의 선방에 이은 득점으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하고 5점 차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