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드론 취·창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영광군은 ‘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드론 전문 인력 양성과정 1기 교육생 10명을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미취업 구직자, 취업 취약계층, 중·장년층 구직자 등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이론, 시뮬레이터 교육, 소형드론 조정·실전 비행교육 등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4월17일~5월29일 국가자격증 교육(120시간), 제조·조립·정비 교육(80시간), 실무형 비행 교육(40시간) 등 240시간 교육한다.

드론 조정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영광군이 전남지역 기업들과 연계한 선취업 알선으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영광드론협회 이메일(iikoreaii100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영광드론협회(061-353-6113)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취·창업의 디딤돌이 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