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대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은 3월22일 광주 전자공고 자동화기계과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강대 제공 |
27일 동강대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단장 김명수)에 따르면 지난 22일 광주 전자공고 자동화기계과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형 모빌리티 인력으로 커 나갈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동강대는 수년 전부터 e-모빌리티에 관심을 갖고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정부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모빌리티는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운송 분야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와 이륜차 등 1~2인용 이동수단이다.
동강대는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지역혁신플랫폼사업’에 광주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교육부 주관의 ‘2022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도 선정됐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경우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직업계 고교와 손을 잡고 미래형 운송기기와 에너지 산업 등 지역전략 산업 전문가를 키우고 기업 취업까지 연계한다.
이날 동강대는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실에서 전자공고 학생들에게 3D 프린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부품 출력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또 이공관에서 자율주행의 최신 기술 동향과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 자율주행 코딩과 운용 실습에 이어 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하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된 아두이노(arduino) 키트 활용 법 등을 소개하며 전자공고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의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 김명수 단장은 “미래 모빌리티 인재로 커 나갈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시야를 넓히고 취업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며 “향후 신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커 나가는데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