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전자공고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교육’ 실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학
동강대, 전자공고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입력 : 2023. 03.27(월) 11:33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동강대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은 3월22일 광주 전자공고 자동화기계과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미래 지능형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분야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27일 동강대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단장 김명수)에 따르면 지난 22일 광주 전자공고 자동화기계과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형 모빌리티 인력으로 커 나갈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동강대는 수년 전부터 e-모빌리티에 관심을 갖고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정부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모빌리티는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운송 분야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와 이륜차 등 1~2인용 이동수단이다.

동강대는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지역혁신플랫폼사업’에 광주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교육부 주관의 ‘2022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도 선정됐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경우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직업계 고교와 손을 잡고 미래형 운송기기와 에너지 산업 등 지역전략 산업 전문가를 키우고 기업 취업까지 연계한다.

이날 동강대는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실에서 전자공고 학생들에게 3D 프린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부품 출력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또 이공관에서 자율주행의 최신 기술 동향과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 자율주행 코딩과 운용 실습에 이어 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하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된 아두이노(arduino) 키트 활용 법 등을 소개하며 전자공고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의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 김명수 단장은 “미래 모빌리티 인재로 커 나갈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시야를 넓히고 취업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며 “향후 신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커 나가는데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