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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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추진 박차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쾌적한 생활환경 기대
  • 입력 : 2023. 03.27(월) 16:14
  • 광양=안영준 기자
지난 24일 광양시청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광양시는 지난 24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산림청 및 전남도 관계 공무원, 안영헌 시의원을 포함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바람길숲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 2월 개최된 착수보고회 때 언급된 사항을 추가·보완하고 추진상황과 대상지, 기본구상(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 현장점검을 통한 대상지 선정 △불량한 토양 치환, 식재 공간 확보 등 생육 기반 중요성 강조 △보행자 전용도로 현황과 바람길숲 조성 가능성 검토 △열 환경 개선을 위한 잔디 블록, 벽면녹화 △시민·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숲 조성 △바람길 따라 동선 계획 △주민 의견수렴 △광양의 대표 수종, 상록수 식재 등이 논의됐다.

시는 오는 4월 중순 경 첫 발주를 시작으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90억원의 사업을 연내 마무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산림의 깨끗하고 신선한 바람을 도심권으로 유입해 열 환경 개선으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광양시는 착수보고회 이후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산림청을 방문해 대상지 적정성과 기본구상(안)에 대한 사전협의를 했다. 수종·방향성 등을 위해 전남도 도시숲 전문가의 자문하는 등 충실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