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희(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대리) (5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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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정세희(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대리) (512/1000)
  • 입력 : 2023. 03.30(목) 09:35
  •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
정세희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대리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4년부터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세희 대리라고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주로 홍보 파트 담당을 하고 또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증진시키고자 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라왔기 때문에 광주의 5·18 정신을 가장 의미 있는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18이라고 하면 주먹밥이나 헌혈 등 이러한 것들이 있는데 제가 자원봉사센터에서 일을 해보니 주먹밥이나 헌혈 등이 자원봉사의 한 분야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광주시민들 모두가 자원봉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원봉사자들과 소통하고 더 가치있는 일을 할수 있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해오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저희 자원봉사센터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관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다보니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특히 기억되는 추억보다는 감동을 주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태풍 등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봉사자들을 모집을 합니다. 그러면 누구나 할것 없이 자원봉사 신청이 쇄도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나오셔서 포항이나 울산 등으로 장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시는 봉사자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 아쉬운 점은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청소년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발굴해 보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가치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세희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대리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