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능주농협 로컬푸드 매장 개장 농가 판로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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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능주농협 로컬푸드 매장 개장 농가 판로확보 기대
농가 판로 확보 소득 증대 기여
군 500건 안전성 검사 강화
  • 입력 : 2023. 04.03(월) 14:19
  • 화순=김선종 기자
지난달 29일 화순 능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식 개장 했다. 화순군 제공
화순 능주농협 로컬푸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능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식 개장 했다.

능주농협은 지난 2020년부터 3개 매장에 미니 로컬푸드 코너를 통해 로컬푸드 상품을 판매·운영해 왔다.

2022년 직매장 공모사업(국비)에 선정돼 건물 신축, 쇼케이스 및 로컬 기자재 구입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총사업비 30억원(국비 6억원)을 지원 받았다.

이번에 개장한 능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카페, 공유부엌, 힐링플라워(유리온실), 농가 교육장 및 체험장 등을 갖춘 화순군 최초의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로 단순히 판매만 하는 장소가 아닌, 도시와 농촌이 생산자와 판매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싼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전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화순군은 로컬푸드 참여농가가 많아지고 있어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군비로 포장재 지원사업, 소농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농가 교육, 홍보 등 여러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총 500건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언제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로컬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중소·고령·여성 농업인이 생산하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박종탁 전남농협지역본부장, 고성신 광주농협지역본부장, 광주·전남 조합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 및 테이프 커팅식, 유리온실 현판 제막식 행사 등을 진행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