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지난 2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 강주오) 무료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2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 강주오) 무료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지난 2005년 6월 26일 창립한 무료진료소로 의료보험 미가입자, 미등록체류자 등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을 비롯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해 약 100명이 넘는 이주민들에게 혈압 및 당뇨 체크 등 기본검사와 진료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선대병원은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료손길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