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경증 치매 어르신 위한 치매쉼터 운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구례군
구례군, 경증 치매 어르신 위한 치매쉼터 운영
  • 입력 : 2023. 04.11(화) 17:01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은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 환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환자 쉼터란 경증 치매 환자가 장기 요양 서비스 등의 국가 치매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치매 악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낮 동안 돌봄 및 보호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주 5일 하루 3시간씩 작업치료, 운동·공예·원예·미술·음악 치료 등 효과가 검증된 비약물 치료 및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문 작업치료사가 제공하는 작업치료는 남아 있는 뇌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CoTras) 및 인지워크북 등을 활용해 지남력(자기가 처해 있는 공간·시간 및 상대하고 있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인지하는 능력), 기억력, 집중력, 계산 능력 등을 훈련하는 것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중요하다.

김형진 구례군치매안심센터장인 보건의료원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 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교실,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의 사항은 061-780-2026,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