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역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을 위해 ‘광양시 향토음식해설사 양성교육’ 참여자를 오는 5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15일~7월17일 8회로 매주 월요일에 운영하며 향토 음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토 음식의 관광 자원화 방안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과정에서 광양시 향토 음식 중 구미(九味·숯불구이, 닭숯불구이, 숯불장어구이, 섬진강재첩 등)를 중심으로 광양 향토 음식 문화가치 이해와 상품화 전략, 음식관광 시대에 향토 음식 스토리텔링 만들기 등을 교육한다.

교육 마지막 회차에는 향토 음식 해설사 자격시험을 보게 되는데 ‘향토 음식 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음식문화에 대한 지식 전달과 올바른 이해를 돕는 민간전문가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또는 직접 방문(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과)하면 된다.

정홍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양 향토음식에 대한 문화적 가치와 지식을 습득해 향토 음식을 알려주는 전문가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