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세계차엑스포 점검 관광·경제활성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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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세계차엑스포 점검 관광·경제활성화 주력
  • 입력 : 2023. 04.16(일) 16:20
  • 김은지 기자
보성군이 지난 13일 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오는 29일 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엑스포 기간 차 품평 대회, 차 예절 경연 대회 등을 마련해 보성 차 역사를 알리며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동 위원장인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조직 위원회 실무 추진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각 실과 팀장은 시설물, 전시관 등의 설치 현황 보고 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추진 방안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 차 역사와 문화를 이색 안내원(도슨트)과 함께 선보일 주제관(한국차박물관)과 세계차 문화 전시관, 동양 차문화 2000년 유물전시관, 세계티 로드관, 티 테라피관, 티 명상관, 티블랜딩 품평관, 보성 생태 다원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8개의 전시관 연출 및 운영에 관한 협의가 이뤄졌다.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블랜딩 대회, 보성티마스터컵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 개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 상황도 논의했다.

이밖에 보성군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 대회, 일림산 철쭉제, 전국단위 스포츠 행사(씨름, 요트, 마라톤), 보성군민의 날 등의 연계 행사도 철저히 준비 중이다.

김철우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 조직 위원장은 “보성군 역대 최대규모 축제로 세계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보성다향대축제 및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등 보성의 대표 축제를 한 번에 만날 기회로 기대감이 높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