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가 지난 15일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공연을 선보였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족센터는 광양시가족문화센터에서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공연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SK E&S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1800만원의 후원을 통해 진행한 가족 뮤지컬 공연이다.

이번 후원으로 광양시 5세~13세 자녀를 둔 60가정, 2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목 짧은 기린 ‘지피’와 표범 무늬 얼룩말 ‘퉁가’가 힘을 합쳐 사냥꾼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의미를 전해주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성 있는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가족센터 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는 4층 가족공연장에서 오는 6월 ‘책먹는 여우’뮤지컬 공연 등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