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마약범죄 척결’ 합동단속추진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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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광주경찰 ‘마약범죄 척결’ 합동단속추진단 운영
형사·수사 등 8개 과 29개 팀
광주·전남 수사기관 협의체도
  • 입력 : 2023. 04.17(월) 18:31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광주경찰이 합동단속추진단을 꾸리고 17일 1차 회의에 나섰다. 광주경찰.
광주경찰은 최근 심각해진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전체 기능을 총동원하는 합동단속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합동단속추진단은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이 단장을 맡고, 형사·수사·정보 등 8개 과 29개 팀 총 159명 인원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매월 2회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인터넷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단속 활동 등 선제적인 수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강남에서 발생한 ‘학생 대상 마약 음료 협박 사건’처럼 학생 대상 유사 범죄나 모방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청소년 마약범죄 교육 예방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광주경찰은 앞서 광주지검과 전남경찰·서해해경·광주시청·광주시교육청·광주본부세관·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 광주·전남 지역 수사 실무 협의체’를 구축한 바 있다.

실무 협의체는 마약 범죄 수사 착수부터 재판까지 각 기관의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이 공동 대응(정보 공유·업무 협조)한다. 수사 협의체는 △청소년 대상 마약 공급 △인터넷 마약 유통 △대규모 마약 밀수출·입을 중대 범죄로 보고 구속 수사와 함께 가중 처벌키로 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전 기능 역할을 집중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