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지난 21일 광양광영초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구단 학용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연고지역인 전남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구단 학용품을 지원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1일 광양광영초·중동초·와우초·중앙초·제철남초·가야초 등 지역 6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용품을 전달하고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박형래 광영초 교장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매우 많다. 지역을 대표하는 드래곤즈 선수단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과 꿈을 심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드래곤즈가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며 선수단을 환대했다.

프로선수가 돼 처음으로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한 최성진 선수는 “나도 초등학생부터 축구선수를 꿈꿨었고 드래곤즈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으니 매우 기쁘며 책임감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는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을 위해 학용품 전달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 플레이어 에스코트 등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