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사업비 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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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체육회,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사업비 1억원 확보
축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
청소년 체육 활성화에 큰 힘
  • 입력 : 2023. 04.25(화) 15:1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지난해 열린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볼링대회.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2023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사업 공모에서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역 청소년 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7일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2023년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공모 사업에서 축구, 배드민턴, 배구, 볼링, 스키 등 총 5개 종목에 1억원의 예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기존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달리 소속에 관계없이 누구나 학생선수들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스포츠로 어우러져 즐기는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장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올해 사업 공모에서 지난해보다 910만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기(1억2500만원)에 이은 인천과 함께 전국 2번째로 많은 사업비이다.

전남체육회는 5개 종목에 각 1950만원의 예산을 균등 배부해 오는 7월 축구와 배드민턴을 시작으로, 9월 볼링·배구, 내년 1월 스키 등 종목별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축구는 20개팀 500여명이, 배드민턴은 125개팀 250여명, 볼링은 60개팀 120여명, 배구는 66개팀 830여명, 스키는 34개팀 102여명이 각각 참가할 전망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2023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공모에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게 무엇보다 뿌듯하다”며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사업을 통해 선수 육성 기반 구축과 전남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